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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확대

QB 호스피탈리티(QB Hospitality)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스타일 최고급 제과·제빵 체인점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뉴욕시 주요 지역에 지점들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천사’의 뜻을 지닌 용어인 ‘안젤리나(Angelina)’를 브랜드 네임으로 삼은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러한 지점망 확대를 통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최고의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섰다.   현재 ▶브로드웨이 지점 ▶8애비뉴 지점 ▶32스트리트 한인타운점(한국형 스타일로 현재 내부 변경 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3월 말부터 오는 7월 사이에 ▶그랜드센트럴 지점(450 Lexington Ave) ▶노마드 지점(42 W 28th St.) ▶어퍼이스트 사이드 지점(1645 3rd Ave) ▶타임스스퀘어점 등을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처럼 지점망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미식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베이커리 스타일과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를 바탕으로 이미 뉴요커들 사이에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베이커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 각 매장에서는 최고 수준의 베이커리 장인과 스태프가 준비한 ▶이탈리아의 간판 음식 중 하나인 전통적인 코네티 ▶인기 최고의 봄볼로네 도넛 ▶최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이탈리안 콜드 플레이트 ▶이탈리안 버블티 ▶알코올이 가미된 젤라토 ▶뉴욕타임스로부터 격찬을 받은 치즈 포카치아 ▶시금치와 비트가 들어간 샌드위치 ▶정통 이탈리아 맛과 스타일의 피자 ▶브리오슈와 크로와상을 결합해 만든 브리상▶케이크와 타르트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맨해튼 32스트리트에 위치한 한인타운점은 베이커리 P 브랜드·T 브랜드와 몇 년 사이에 치열하게 지점들을 넓혀가고 있는 버블티 브랜드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젤라또 외에 과일형 요거트와 한국 남대문에서 가장 핫한 ‘남대문 호떡’을 들여와 한인타운 분위기에 맞게 변형하는 것을 진행 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윤시용 이사(COO)는 “뉴욕 최초의 한국형 이탈리안 베이커리인 안젤리나는 가족 내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레시피로 만들어진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프랜체스카 베롬시 베이커리 총괄 셰프는 “안젤리나의 모든 매장에서는 기존의 다른 경쟁 베이커리에서 만날 수 없는 유니크한 메뉴와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뉴요커와 관광객 등 모든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여 치열한 베이커리 업계에서 최고의 브랜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맛과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뉴욕타임스 ▶포브스 ▶타임 아웃(Time Out) ▶이터(Eater) ▶‘고담’ ‘뉴욕 비즈니스저널등 주요 미디어로부터 화제의 업소, 주목받는 브랜드로 평가받았고, 특히 뉴욕타임스는 “너무 맛있어서 또 찾게 될 거야(SO NICE, YOU’LL EAT IT TWICE)”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극찬한 바 있다.   또 뉴욕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사이트 중 하나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방문객들의 업소 리뷰에서 뛰어난 맛과 분위기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별 5개의 최고 베이커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 같은 뉴욕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현재 타이완과 필리핀의 마스터 라이선스 베이커리 투자 회사와 협력해 동남아 각국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2025년에는 한국에 ‘한국+이탈리아형 베이커리’ 매장을 확장함으로써, 수년 내 전 세계적인 지점망을 가진 최고급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젤리나 안젤리나 베이커리 뉴욕 안젤리나 베이커리 맨해튼 안젤리나 베이커리 안젤리나 베이커리 지점 오픈 안젤리나 베이커리 아시아 진출 윤시용 COO 프랜체스카 베롬시 베이커리 총괄 셰프

2024-03-08

bb.q 치킨, 중남미 등 미주 전체로 확장세 가속

한국 최고의 프라이드치킨으로 그 명성을 자랑하는 ‘bb.q 치킨(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미국에 이어 최근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에 지점을 속속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비비큐 치킨’ ‘BBQ 치킨’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bb.q 치킨은 지난 8월 윤홍근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파나마에 알브룩(Albrook) 매장의 성대한 개점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 지역 2호점인 알브룩 지점이 들어선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버스 터미널·지하철 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으로, 향후 높은 수준의 매출과 함께 bb.q 치킨 중남미 지점의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너시스 BBQ 그룹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 국가 파나마 진출 2호점 알브룩 그랜드 오프닝에는 윤홍근 회장과 죠니 닝(패밀리), 제니퍼 현(MF 대표), 현종호 회장(MF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매장 인테리어를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진행한 윤홍근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의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시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남미 지역 진출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을 확인하듯 bb.q 치킨은 한달 뒤 지난 9월 21일, 코스타리카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산호세(San Jose)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선 주요 거주지역인 에스카주(Escazu)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놀드 바라호나 코르테스 에스카주 시장과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김진해 대사 등 현지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계속 증가하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bb.q 치킨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지점은 에스카주 몰(멀티플라자 에스카주)에 위치했는데,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찾는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급 콘셉트로 bb.q 치킨 빌리지를 마련했다”며 “넉넉한 좌석을 갖춘 3800스퀘어피트 공간에 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치킨과 맥주를 동시에 즐기는 정통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b.q 치킨은 이번 에스카주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5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에는 바하마 등까지 진출해 지점 수를 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bb.q 치킨 USA를 이끌고 있는 조셉 김 CEO는 “코스타리카에 첫 번째 지점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우리는 음식이 문화의 관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코스타리카 지역사회가 bb.q 프라이드치킨 만의 바삭하고도 독특한 맛의 제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를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에 이미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킨 브랜드’로 통하는 bb.q 치킨이 이제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전역으로 빠르게 진출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프라이드치킨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맛·건강 앞세워 빠른 성장세   한편 bb.q 치킨이 중남미 등 미주 대륙 전체를 무대로 빠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바탕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식 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난 bb.q 치킨은 ‘K-치킨’의 대명사로 미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난 3년 사이 매장수 250개로 400% 성장했다. 이러한 bb.q 치킨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맛과 고객의 건강을 고려하여 우수한 재료를 사용한 덕분으로 평가된다.   bb.q 치킨은 ‘Best of the Best Quality’라는 브랜드 의미가 상징하듯 각 지점에서는 최고의 맛만을 준비하고 공유하며, 시그니처 메뉴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떡볶이·김치볶음밥 등 ‘K-Food(한국 음식)’ 메뉴를 최고의 재료와 고유의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이다.   ‘품질과 일관성에 대한 헌신’으로도 잘 알려진 bb.q 치킨은 낮은 온도에서 닭고기를 요리하는 독특한 튀김 방법으로, 전통적인 미국식 프라이드치킨보다 가볍고 바삭해 더 맛있는 옵션을 자랑한다. 닭고기 한 조각에 시그니처 소스를 개별적으로 코팅하고 뿌려서 한입 먹을 때마다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맛의 완벽한 조합을 만든다.   특히 bb.q 치킨은 미국은 물론 중남미 매장 모두 정통 매리네이드(marinade·양념장)는 한국에서 직접 가져와 조리를 함으로써 고객들이 ‘한국의 맛’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bb.q 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은 날개·뼈 없는 바이트·한국식 통닭 등 다양하고 독특한 한국 음식을 골든 오리지널(Golden Original)·시크릿 소스(Secret Sauce)·허니 갈릭(Honey Garlic) 등의 맛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bb.q 치킨의 사명은 항상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프리미엄 치킨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b.q 치킨의 이러한 맛과 건강한 재료는 이미 미국의 각종 유명 미디어에서도 집중 포커스를 받으면서 널리 알려지고 있다.   bb.q 치킨은 최근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인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에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QSR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북미 외식업계 정보를 다루고 분석하는 월간 전문지로, 북미에서 식당·매장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고객과 시장의 변화, 신제품 및 신기술, 정부정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읽는 핵심적인 외식 관련 전문매체다.   QSR는 보도에서 “bb.q 치킨은 미국식 프라이드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가 400%나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QSR은 이처럼 빠른 성장세의 이유로 미국에 진출하는 많은 외식 브랜드가 음식을 ‘미국화’ 하지만 bb.q 치킨은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브랜드 정통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한국에서의 맛을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이 구현한다는 점을 꼽았다.   또 bb.q 치킨이 전 세계에서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축한 패밀리(가맹점) 지원 시스템도 소개했다. bb.q 치킨은 현재 미국에서 매장 운영을 원하는 패밀리를 대상으로 치킨 조리법부터 고객 응대, 순이익 계산 등 가맹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는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 셰프 파견 모든 메뉴 관리   bb.q 치킨은 매장 오픈 전 마케팅팀을 파견해 모든 패밀리 매장의 임시 오프닝과 그랜드 오프닝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한국 셰프를 세계 각 지점에 파견해 현지 패밀리들이 치킨을 비롯한 모든 메뉴를 제대로 조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점주 존 김(패밀리)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치노힐스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bb.q 치킨은 패밀리들이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존 김 점주 외에도 bb.q 치킨에 대한 찬사는 곳곳에서 들려온다.   bb.q 치킨은 이미 ▶2022년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랭크 ▶2023년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외식 브랜드를 선정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에서 270위에 등극하며 2022년의 순위 333위에서 63계단 상승 ▶미국 FOX뉴스의 플로리다주 ‘FOX 35 Orlando’에서 한류열풍과 함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K-치킨으로 소개 ▶뉴저지주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공로장 수상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표창장 수상 등으로 브랜드 가치와 미국 내 위상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bb.q 치킨의 이러한 성공 사례에 대해 ▶품질과 브랜드 정통성의 핵심 가치 추구 ▶뛰어난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들에 대한 체계적인 노하우·교육 제공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bb.q 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품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세계적으로 탄탄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룩해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bb.q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사진=bb.q 치킨bb.q 치킨 비비큐 치킨 BBQ 치킨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bb.q 치킨 중남미 지점 오픈 bb.q 치킨 코스타리카 지점 bb.q 치킨 파나마 지점 bb.q 치킨 USA 조셉 김 CEO bb.q 치킨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2023-10-16

뱅크오브호프 54번째 지점 오픈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워싱턴주 벨뷰에 신규 지점을 오픈했다.   은행 측은 지난 2일 워싱턴주 벨뷰 다운타운에 벨뷰 지점(10430 NE 10th St, Bellevue, WA 98004)을 열었다고 밝혔다.   벨뷰 지점은 뱅크오브호프의 54번째 지점으로 워싱턴주에선 린우드, 페더럴웨이, 타코마 지점에 이어 4번째 지점이다. 신규 지점이 위치한 벨뷰 다운타운은 하이테크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가 포진해 영업 및 고객 유치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뱅크오브호프는 벨뷰 지점의 지점장으로 15년 경력의 뱅커인 니콜 짜오 지점장을 새로 영입했다. 지점의 규모는 2675스퀘어피트이며 한인과 중국계 직원 총 5명이 예금, 대출, 크레딧카드, 환전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별도로 3명의 융자 담당 직원도 고객을 함께 맞이할 예정이다.   뱅크오브호프는 신규 지점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체킹 계좌, 최대 연이율(APY)이 5.25%인 ‘호프 프리퍼드 정기예금’과 디파짓 추가 및 중도 인출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이자율의 개인 수퍼 세이빙 계좌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뱅크오브호프 서북미지역 총괄 김영석 본부장은 “벨뷰 지점을 통해 한인 고객뿐만 아니라 타인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영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벨뷰 지역에 거주하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은행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주 뱅크 지점 오픈 신규 지점 비즈니스 영역

2023-10-02

PCB뱅크, 3분기 순이익 695만불…대손충당·지점 오픈 비용 증가

PCB뱅크가 월가 전망치에 밑도는 영업 실적을 내놨다.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은 27일 3분기 순이익이 695만 달러(주당 46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68센트와 비교해서 22센트나 부족한 것이다.     은행 측은 부실 대출을 대비해서 대손충당금(380만 달러)을 추가로 비축하고 텍사스 2개 지점 오픈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총자산과 총예금 모두 지난해 3분기보단 성장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줄었다.     총자산 규모는 23억2705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의 21억469만 달러보다 10.6% 증가했지만 지난 2분기의 23억4456만 달러보단 0.7% 감소했다. 총예금은 19억780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억3266만 달러보다 7.9% 더 성장했다. 다만, 올 2분기의 19억9760만 달러보단 1.0% 적었다.   대출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2022년 3분기 대출은 19억5923만 달러로 지난 2분기의 18억3301만 달러보다 6.9%, 작년 동기의 17억787만 달러보다 14.7% 늘어났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 분기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0.46%포인트, 0.92% 내려앉은 1.19%였다. 순이자마진(NIM)은 4.25%로 지난 2분기보다 0.24%포인트, 지난해 동기 대비 0.32%포인트 향상됐다.   이날 이사회는 이날 주당 15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11월 10일 주주명단에 등록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오는 11월 18일이다. 우훈식 기자대손충당 순이익 비용 증가 지점 오픈 은행 측은

2022-10-27

영업강화·홍보효과…한인은행들은 지점 확장

대형은행들은 지점망을 줄이는 추세지만 한인은행들은 반대로 지점망 확장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뱅크오브호프, PCB(퍼시픽시티뱅크), 오픈뱅크는 연내 추가 지점을 확보할 계획이거나 이미 지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US메트로뱅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에 대출사무소(LPO)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뱅크오브호프는 2021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워싱턴주 시애틀에 신규 지점 오픈 계획을 알렸다. 지역은 벨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측은 지난해 12월 중순엔 조지아주 첫 지점인 애틀랜타 둘루스점을 열고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한 관계자는 “지점 한 곳으로 원만한 은행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향후 추가 지점 오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오픈뱅크는 3월 내로 세리토스지점을 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PCB는 공사가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14번째 지점이자 첫 텍사스 지점인 댈러스 지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US메트로뱅크 측은 지난해 대출사무소(LPO) 4곳(프레즈노, 새크라멘토, 인랜드 엠파이어, 써니데일)을 더해서 총 6곳으로 늘었다.   한인은행의 이런 행보와는 달리 대형은행들은 디지털뱅킹 속도를 가속하며 지점을 줄이는 추세다.   S&P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폐점된 은행 지점 수는 3000개에 육박하는 2927개로 나타났다. 이중 웰스파고가 267개의 지점 문을 닫았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한인 은행권은 지점의 필요성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주요 한인 밀집 지역에 지점이 없으면 예금 확보나 대출 영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인은행에 있어서 지점은 수익성 외에도 은행 인지도 향상과 물리적인 입지로 은행 마케팅 면에서 장점도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점 수가 많지 않은 한인은행들은 더 그렇다는 게 한인 은행권이 전하는 말이다.   또 한인은행의 주요 수입원이 비즈니스 대출에 편중돼 있어서 소매금융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도 지점망 확장에 일조한다.     SBA융자나 상업융자 등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데 이들은 상대적으로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 디지털뱅킹에 덜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다.   한인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거나 대출 수요가 높은 지역에 LPO나 지점을 확보해야만 비즈니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서 원활한 은행 영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지점을 보유한 대형은행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대형은행의 경우,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수요 급증과 지점 방문자 수 급감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에서 수천 개 지점 중에서 1~5%에 해당하는 지점을 닫는 것이지만 한인은행과 같이 몇 개에서 수십 개에 불과한 지점을 줄이면 자칫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점 정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소형 규모인 한인은행들은 일정한 수의 지점을 확보하는 게 성장 전략에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인은행에서도 디지털뱅킹 고객이 많아지면 지점 운영 시간을 조정하거나 지점 크기를 줄이는 형태로 변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영업강화 홍보효과 지점망 확장 은행 지점 지점 오픈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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